🎁올여름 추억 만드는 법 바로 여기요!

여름 장화 구매하고, 나의 뽀송 인생 찾아왔다~🎶

2023. 7. 5.

행자 화실

행자가 그리는 그림과 일상을 공유하는 뉴스레터입니다.

2023.07.05(수), #3

안녕하세요 행복한 감자 행자입니다.

행복한 감자, 행자가 된 이유는 간단해요.

감자전을 해먹으려다

이렇게 웃고 있는 감자를 발견했거든요!

행자의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행자화실에 방문하신

모두를 환영합니다. :)

📌 행자 그림 #3

23.5.28 완성

우중 산책

*오늘은 따라 그린게 아닌

상상해서 그린 그림이라 한 장만 소개해드립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며 올해 저와 제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웠던 주제는 장화였어요.

작년에 비가 워낙 많이 왔던 기억 때문인지

장화를 준비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종류도 다양해졌더라구요.

저도 고민 끝에 하나 구매했고,

장마가 온다는 일기 예보는 조금 반가웠어요.

(이것만으로도 장화를 산 보람이 조금 있는 느낌!)

그렇게 기다려 비 오는 날 신고 나간 장화는

물 웅덩이를 돌아가지 않고 힘차게 밟고 지나가는 순간과

양말 걱정 없는 뽀송한 하루를 선물해줬답니다.

사실 저는 비를 맞는 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무겁고 귀찮더라도 크고 긴 우산을 들고 다니는 편인데

이와 정 반대로 어렸을 때 비를 향해 뛰어든 적이 있었어요.

비가 정말 많이 오던 어느날

집에 있다가 비를 맞는 기분은 무엇일까 궁금해져

우비를 쓰고 집 앞 놀이터를 방문한 적이 있거든요.

제 예상으로는 우비를 썼으니 비를 하나도 안 맞고

뽀송까진 아니더라도 꽤나 쾌적할 줄 알았는데

우비를 쓰고 나간 산책은 전쟁과도 같았답니다 😳

아직도 그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멈출줄 모르고 쏟아지던 비와

우비에 떨어져 귓가를 울리던 빗방울 소리💧

믿었던 모자는 빗물을 모으며 오히려 제 시야를 흐려 놓았고,

그 덕분에 산책은 5분 만에 마무리되긴 했지만

자연을 온몸으로 느꼈던 꽤 즐거웠던 기억이에요.

만약 올여름 진한 추억 하나를 만들고 싶으셨다면

비가 정말 많이 오는 날 우비와 장화를 신고 밖을 나가보세요.

어이없게 웃기고 이상하면서도 재밌는 추억이 생길 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오늘도 행자화실에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주 후에 모아둔 이야기와 함께 돌아올게요 👋

-행자 드림-

🎁행자 보물함 #3

🪧유튜브 채널: 골드손

📍주제: 그림, 미술 관련 콘텐츠

🥔행자's pick : 미술 용품 구매 후기👉 택배왔다

*클릭 시 유튜브 추천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오늘은 맛집이 아닌 유튜브 채널을 소개해볼까 해요.

요새 그림을 그리다보니 ...🤭

그림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신기한 미술템을 다양하게 소개해주고 (아주 꿀잼)

그림 그리는 거 잔뜩 보여주는 좋은 채널을 찾았어요.

영상에서 하시는 이야기들이 공감될 때도 있고

입담도 좋으셔서 팬이 되었습니다. 👏

어디 새롭고 괜찮은 유튜브 채널 없나 찾고 계셨다면

골드손 채널 구경해보시길 추우천-

💡생각나면 공유하는 행자의 소소한 팁💡

마음에 들었던 카페 명함, 전시회 스티커, 기차표 등을

버리지 말고 책갈피로 사용해보세요.

여러 책에 추억 쌓아두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

(사진 속 책은 평일도 인생이니까라는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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